국내 유일 '철' 예술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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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철' 예술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15일 개막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스터(사진=포항시 제공)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스터(사진=포항시 제공)

'철'과 관련한 국내 유일의 예술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막을 올린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29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의 산업자원인 '철'에 예술 혼을 불어넣은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호랑이 꼬리를 잡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국내 유명예술가와 철강기업체 근로자, 그리고 시민이 만든 스틸아트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거리예술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예술축제로 준비한다.

축제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문작가 작품 22점과 철강기업체 작품 20여 점, 시민참여작품 500여 점을 전시하는 스틸아트웨이와 크루즈선과 버스를 타고 포항의 문화예술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스틸아트투어 프로그램,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는 다양한 국내·외 거리극, 버스킹 공연, 버블·마술 쇼 등을 볼 수 있는 스틸아트웨이쇼로 나눠 진행한다.

또 시민들이 축제장에서 편히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인 스틸아트파크를 상시 운영하고, 추석 연휴 중에는 '스틸한가위한마당'과 스틸 관련 체험 및 이벤트, 작가와의 만남 등을 준비했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작가인 김구림, 이강소 작가를 비롯해 오원영, 이용백, 정 현, 김병호, 이이남, 이세현, 이상준, 황성준, 장승효, 김승영, 정정주 작가의 설치 작품과 최문석, 노해율 작가의 키네틱아트 작품 등 22개의 전문작가 스틸관련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한국 아방가르드를 대표하는 1세대 원로 작가인 김구림 작가가 출품한 '음양'은 거대한 스테인레스 스틸과 스톤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김 작가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위해 작품을 만들어 미술계의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포스코, 현대제철, ㈜제일테크노스, 신화테크, 동국제강, 넥스틸, 동일산업, 삼흥특수금속, 세아제강, 신일인텍, 조선내화, 한국멕케이용접, 해동엔지니어링, GS기어, SMC 등 17개 업체에서 20여점의 스틸 조각 작품을 출품했다.

축제의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해외 인디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월드뮤직버스킹 데이'와 팝아티스트 빠키와 함께 만들어 예술성을 한 단계 높인 철철놀이터 및 대표 체험 프로그램 '이야기 대장간'도 운영한다.

포항문화재단은 축제의 예술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예술감독제를 도입했다. 초대 예술감독으로는 국내 문화예술계에 정통한 미술전문가인 김노암 감독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작품의 질적 제고를 위해 지역 예술강사를 모집해 통합 예술 워크숍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예술일반분야 전국 최우수 지역공연예술제로 선정되어 문화도시 포항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허윤수원장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포항을 대표하는 철을 예술과 접목해 지역문화 콘텐츠를 구축하고 창조도시의 가치를 발견하는 대표적인 축제"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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