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도입 갈등 포항시내버스…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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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도입 갈등 포항시내버스…임금협상 타결

포항시내버스 노조 관계자가 투표함을 열고 있다. 문석준 기자

포항시내버스 노조 관계자가 투표함을 열고 있다. 문석준 기자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삭감에 반발해 파업 직전까지 갔던 포항 시내버스가 극적으로 운행 중단을 피했다.

포항지역 시내버스 업체인 ㈜코리아와이드 포항 노동조합은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2018년도 임금조정 3차 권고안(월 295만원)'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여 찬성 68.6%로 조정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실시한 이번 투표에는 투표권자 320명중 306명이 참여해 찬성 210명(68.6%), 반대 94명(30.7%), 기권 14명, 무효 2명이 나왔다.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포항시내버스업계도 다음 달부터 주52시간 근무와 연계한 1일 2교대제 근무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노사 갈등은 ㈜코리아와이드 포항이 다음 달부터 주 52시간제 도입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불거졌다.

사측은 근무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임금도 50만원 이상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노조는 임금 보전을 요구해왔다.

양측은 그동안 20차례 이상 벌인 임금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경북지노위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냈고, 노조는 2차례의 조정안을 모두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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