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북상…경북동해안 3천400여척 어선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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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북상…경북동해안 3천400여척 어선 대피

6일 경북동해안 근접...최고 300mm 비와 강풍 예상

태풍 '콩레이' 예상진로(기상청)

태풍 '콩레이' 예상진로(기상청)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경북동해안에도 최고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6일 오후 3시쯤 경북동해안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까지 동해안에는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북상에 따라 경북동해안 일선 시군도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했다.

경북도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시·군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피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는 4일 태풍 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재해취약지역 시설 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강풍과 풍랑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각 시군에 당부했다.

산사태 위험 지역과 급경사지, 해안가 등 취약 지역 290곳을 예찰·점검하고 비닐하우스, 양식장, 어망·어구 등에는 버팀목과 앵커 고정 등으로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동해안에는 어선 3천400여 척이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도록 조치됐다.

포항시는 저지대 침수지역인 장성동과 해도 빗물 펌프장, 환호 공원 절개지 등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도 형산강 둔치 주차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문화재의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태풍 북상으로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던 각종 축제와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경주시는 한수원 아트페스티벌과 신라문화제 야외행사를 연기했고 평생학습박람회 야외행사는 취소했다.

포항시도 오는 7일 동해면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연오랑세오녀문화축제를 일주일 연기됐고, 6일로 예정됐던 포항 K-팝 페스티벌은 잠정 연기됐다.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후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던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도 각각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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