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당직자 인선 '완료'…2020년 총선체제 '돌입'

민주당 경북도당 당직자 인선 '완료'…2020년 총선체제 '돌입'

민주당 경북도당 제2차 상무위원회의(사진=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주요 당직자 인선을 완료하고 2020년 총선체제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지난 10일 제3차 운영위원회와 제2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14개 상설위원장과 국장급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

이번 인선을 통해 여성위원장에는 안선미 전 제19대 대선 민주화동행추진단장, 청년위원장에는 서은미 전 경북도당청년부위원장, 노인위원장에는 김수호 현 경북도당노인위원장, 장애인위원장에는 이종만 현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 노동위원장에는 조기선 현 경산지역위노동위원장, 농어민위원장에는 송성일 전 전농도연맹부의장, 대학생위원장에는 장현국 건국대학교 재학생, 직능위원장에는 김보성 현 경주대학교 교수, 지방자치위원장에는 김위한 전 경북도의원, 교육연수위원장에는 장세호 전 칠곡군수, 다문화위원장에는 배영애 전 경북도의원, 디지털소통위원장에는 전희정 현 대건정보통신 이사,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에는 강인호 현 노무현재단 포항지회 수석부지회장, 사회적경제위원장에는 김영태 현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또 도당 총무 및 여성국장에는 김혜경, 조직국장에는 장재봉, 민원국장에는 이정훈, 공보 및 홍보국장에는 김희철 당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번 상설위원장 인선에 부문별 전문성과 경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으며 각 위원회의 민주적 절차와 지역 안배에 중점을 두고 결정했다.

특히 경합이 치열했던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은 당원들이 각 후보자의 공약과 정견을 청취한 후 결정할 수 있도록 3차례에 걸쳐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도당은 권역별로 구성된 배심원들의 평점에 따라 위원장을 결정함으로써 위원장의 역량을 검증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당은 11월 중 상설위원회 통합 발대식 갖고 총선체제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 인선으로 당이 보다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300만 경북 도민의 염원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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