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태풍피해 복구액 1천235억 확정

태풍 '콩레이'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영덕과 경주(외동읍·양북면)의 피해 복구 금액이 각각 1천235억원, 299억원으로 확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영덕군은 피해 복구액 1천235억원 가운데 1천17억원을 국가 예산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도로·하천 등 199건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실시설계와 착공을 통해 내년 장마 전까지 복구를 매듭지을 계획으로 이번 복구액에는 주택 침수피해가 큰 곳에 대한 항구적 개선 요구가 적극 반영됐다.

가장 피해가 큰 강구면 오포리 저지대 상습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화전천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낡은 강구·오포 배수펌프장 용량을 늘리고 영덕전통시장·축산면 축산리 침수지역도 개선작업을 벌인다.

사유시설 복구금액은 20여억원으로 인명·주택·농어업 피해와 관련한 지원금이 지급되며, 군은 이달 중 재난지원금을 모두 지급한다.

경주시는 외동읍·양북면 피해 복구비 299억원 가운데 국비 26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관광지인 파도소리길과 문화재인 서악서원 태풍 피해 복구 공사를 서둘러 관광객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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