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지방정부 '포항선언문' 채택…교류협력 강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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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지방정부 '포항선언문' 채택…교류협력 강화 합의

'한-러 지방협력포럼' 업무 조율 위한 상설 사무설 설치도 결정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러 지방협력 포럼. 문석준 기자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러 지방협력 포럼. 문석준 기자

한국과 러시아의 26개 지방정부가 '포항선언'을 채택하고 양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17개 광역시·도와 러시아 연해주를 비롯한 극동지역 9개 지방정부는 8일 포항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 SUMMIT에서 '포항선언문'을 채택했다.

포항선언문에서 양국 지방정부는 러시아 정부의 '2025 극동바이칼 사회경제개발 정책'과 한국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따라 러시아 연방 극동 지역과 한국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통상, 교육과학, 인적문화 교류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항만, 물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의료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 및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국과 러시아에서 매년 번갈아가며 열리는 '한-러 지방협력포럼' 관련 업무의 조율을 위한 상설 사무국 설치도 결정했다.

1차 포럼에 이어 2차와 3차 포럼 개최지도 정해졌다.

참석자들은 2019년 열리는 2차 포럼은 1차 포럼의 공동 의장인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개최하고, 2020년 3차 포럼은 울산시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러시아 극동관구 소속뿐만 아니라 모스크바를 비롯한 다른 지방정부의 참여를 독려해 한-러 지방협력포럼 구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지난 7일부터 경북 포항시 포스코 국제관 등에서 '함께하는 한-러, 함께여는 미래'를 주제로 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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