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강교회, 박동현 목사 초청 신앙강좌 개최

곡강교회, 박동현 목사 초청 신앙강좌 개최

18일 추수감사절 맞아 신앙강좌 가져

곡강교회는 18일 박동현 목사(사진)를 강사로 신앙강좌를 개최했다. (포항CBS)

 


곡강교회(담임목사 김종하)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11월 18일 구약학 전문가인 박동현 목사(장신대 은퇴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신앙강좌를 개최했다.

박 목사는 이날 주일 공동에배와 오후 신앙강좌를 통해 추수감사절의 의미와 교회 공동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김종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주일 공동예배는 김용호 은퇴장로의 기도에 이어 박동현 목사가 신명기 26:11을 통해 '함께 즐거워할지니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동현 목사는 "추수감사예배는 '감사'아닌 '추수'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며 "추수와 열매 주심을 감사하는 절기인 동시에 농사의 중요함을 깨닫게 하는 절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와함께 "추수감사의 진정한 의미는 농사의 중요성을 알고, 농사지을 땅 주심을 감사하며, 땅의 모든 생산이 하나님께 비롯됨을 알아한다"며 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 기쁨을 나주지 못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신앙강좌에서 박동현 목사는 시편 122:8을 통해 '평안이 있을지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의 정의를 경험하는 곳으로, 세상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교회는 하나님의 법도에 따라 공의로워야 한다"고 말했으며, "성도들끼리 서로 기도하고 섬기는 공동체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쉼, 회복, 나눔과 섬김을 지향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곡강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으로 지난 1957년 죽천교회 박두만 장로 등 죽천교회 교인과 홍리분 집사, 김용호 청년 등이 첫 예배를 드리면서 창립됐다.

곡강교회는 지난 9월부터 흥해읍 용곡리에서 13번째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집짓기'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CBS)

 

1997년 곡강중앙교회로 이름을 변경한 뒤 교회창립 60주년인 지난 2017년 3월 곡강교회로 다시 이름을 환원했으며, 특히 2000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집짓기는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섬김활동으로 올해 13번째 집짓기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곡강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동시에 공의를 실천하는 교회로 인정받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공동위원장 조흥식, 이만동)이 주최한 '2018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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