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신신인문학이 1월 10일부터 8주간 기쁨의교회에서 개최된다. (포항CBS)
신본주의적 새로운 인문학을 지향하는 '기쁨의 神新(신신)인문학' 강좌가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에서 개최된다.
' 神新(신신)인문학'이란 지적 유희에 그치는 인본주의적 인문학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의 새로운 인문학을 통해 기독교인의 정신을 깨워 시대의 대안을 만드는 인재를 세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강좌는 8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부터 4시까지 인문학 강의를 비롯해 서각과 전각 등의 실습이 강의1, 2와 대화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농가민박학교 교장인 곽은득 목사(대구YMCA청소년교회)를 비롯해 홍익문화원 원장 강인태 목사, 한국고등신학연구원 김재현 목사가 나선다.
김재현 목사는 10일 '한국기독교의 유산과 과제', '중세수도원 영성, 한국교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주제로, 31일에는 '3.1만세운동 100주년과 한국기독교', '대구경북 기독교 유산과 한국기독교 성지순례'를 주제로 강의한다.
곽은득 목사는 17일 '신신인문학이란? 學(학)과 神(신)', '유배지 영성 - 유배지가 있는가?'를, 24일 '農(농)의 영성 - 호미를 들어라!', '난 시골할아버지 - 시골을 주목하라'를 주제로 강의하며, 다음달 21일에는 '기독교와 예술신앙', '조선미학과 예술의 원리'를, 28일에는 '無爲而無不爲(무위이무불위)', '예술과 공부(독서와 글쓰기)'를 주제로 강의 한다.
김재현 목사, 곽은득 목사, 강인태 목사 (좌측부터) (포항CBS)
이와 함께 강인태 목사는 다음달 7일 '영성으로 보는 창세기(아브라함, 이삭과 유일신 신과)', '영성으로 보는 창세기(야곱과 요셉의 이야기)'를, 14일에는 '성경으로 보는 한국역사(고조선과 유일신 신관)', '성경으로 보는 한국역사(조선 성리학과 기독교)'를 제목으로 강의를 펼친다.
한편, 이번 강좌는 지역 목회자와 교역자, 성도 등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은 1월 9일까지며 부분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황호근 목사 010-5685-6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