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기독교연합회 2019 신년교례회가 1월 17일 산돌교회에서 열렸다. (포항CBS)
울진군기독교연합회(회장 조한덕 목사)는 1월 17일 오후 6시30분 산돌교회(담임목사 이학규)에서 '2019년 울진군기독교연합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례회는 전찬걸 울진군수와 장유덕 울진군의회 부의장 등 기관 단체장과 지역 교계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축사, 3부 감사패 및 사랑의 열매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석부회장 박노익 목사(영동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이승환 목사(죽변감리교회)의 기도, 고석기 선교사의 특별연주에 이어 회장 조한덕 목사(죽변장로교회)가 창세기 1:1~2을 통해 '창조의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나라와 울진군 등을 위해', '울진군 교회와 복음화를 위해' 중보기도의 시간을 가졌으며, 직전회장 이문교 목사(기성제일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회장 조한덕 목사는 '창조의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포항CBS)
2부 내빈 소개 및 축사는 조한덕 목사의 사회로 영덕기독교연합회 회장 이경용 목사(강구풍성한교회)가 축사했으며, 전찬걸 울진군수와 장유덕 울진군의회 부의장, 조중의 포항CBS 본부장, 백두현 포항극동방송 지사장 등이 축사를 전한 뒤 총무 장동업 목사(빛으로교회)가 광고했다.
장동업 목사의 사회로 이어진 3부 행사에서는 감사패 전달과 함께 울진군기독교연합회가 지역교회 및 신우회, 선교회 등을 통해 모금한 사랑의 열매 성금 500만원을 울진군에 전달됐으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지역 미자립교회 15곳과 차상위 계층 10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울진군기독교연합회는 해마다 성금을 모아 울진군에 기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울진군기독교연합회는 울진군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울진군)
전찬걸 군수는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울진군기독교연합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기독교연합회는 지역 85개 교회 회원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부활절 연합예배를 비롯해 연합부흥회와 신년교례회, 전도 및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영덕군기독교연합회와 '연합체육대회'를 열어 친목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