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의료지원-찾아가는 의료봉사'가 3월 9일 오후 2시 주찬양교회에서 진행됐다. (사진=포항CBS)
포항의료나눔봉사단(단장 안상구)이 마련하는 '소외계층 의료지원-찾아가는 의료봉사'가 3월 9일 오후 2시부터 북한이탈주민 공동체인 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에서 개최됐다.
내과와 치과, 한방, 물리치료, 심리상담 등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으로는 박용범 원장과 의료진(박용범 내과)을 비롯해, 진필선 원장과 의료진(포항미르치과), 안병태 원장과 정성원 과장, 김화겸 재활선터장과 물리치료사(더조은요양병원), 배경도 정신건강 전문의(포항세명기독병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진료는 내과와 한방 및 물리치료, 심리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포항CBS)
이와 함께 유성여고 봉사동아리 '메딧에이'와 '사랑의 붕어빵 봉사팀'(김치학 목사), 포항의료나눔봉사단원 등도 함께 탈북민을 섬겼다.
이사랑 목사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의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통일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수 민간 봉사단체인 포항의료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계층(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새터민, 이주노동자, 노숙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를 비롯해 교육과 문화 등으로 돕고 섬기는 의료복지 돌봄공동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