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2021년까지 새 부생가스 발전설비 건설

포항제철소, 2021년까지 새 부생가스 발전설비 건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낡은 부생가스 발전설비를 대체할 새 설비를 만든다.

포스코는 2021년 10월까지 포항제철소 안에 3천500억원을 들여 새 부생가스 발전설비를 만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발전설비는 2021년까지 폐쇄 예정인 현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를 대체하게 된다.

현 설비는 42년간 사용해 낡았다.

부생가스는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코크스가스, 고로가스 등으로 제철소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왔다.

새 발전설비는 부생가스를 태워 가스터빈을 돌려 1차로 전기를 만들고 연소가스로 고압증기를 생산해 스팀터빈을 움직여 2차로 전기를 만드는 복합발전 시설이다.

용량은 150㎿급으로 현재 100㎿보다 늘어난다.

포스코는 새 설비 효율이 현 발전설비보다 약 20% 높은 46%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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