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목 목사, 경북동지방 신임 감리사로 취임

이원목 목사, 경북동지방 신임 감리사로 취임

12일 경주감리교회서 이취임식 가져, 임기 2년

이원목 신임 감리사(좌)와 박두식 이임감리사(우) (사진=포항CBS)

 

기독교 대한감리회 삼남연회 경북동지방(감리사 박두식)은 5월 12일 오후 4시부터 경주감리교회(담임목사 이원목)에서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방회 관계자와 이종래 경주기독교연합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예배에서 박두식 감리사(흥해성광교회)가 이임하고, 이원목 감리사(경주감리교회)가 제 23대 감리사로 새롭게 취임했다.

이원목 신임 감리사는 감신대 신학과와 감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뒤, 꽃재교회와 군위교회 담임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경주감리교회를 시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 간의 임기 동안 감리사로 활동한다.

삼남연회 김종복 감독은 사도행전 11:19~30을 통해 '복음을 품은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진=포항CBS)

 

선교부총무 여성구 목사(창대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김종선 장로(사회평신도부총무)의 기도와 이태희 권사(여선교회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삼남연회 김종복 감독이 사도행전 11:19~30을 통해 '복음을 품은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종복 감독은 "안디옥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나바라는 리더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복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헌신하는 교회와 지방, 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취임예식은 이가복 목사(새소망교회)의 사회로 취임선언(김종복 감독), 박도식 감리사의 이임사, 꽃다발 및 예물증정, 지방기 전달에 이어 이원목 감리사의 취임사, 꽃다발 및 예물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삼남연회 경북동지방은 12일 오후 4시 경주감리교회에서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사진=포항CBS)

 

이어 경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종래 목사(경주중부교회)의 축사, 장석재 목사(삼남연회 총무)와 최은석 목사(포항제일감리교회)의 권면, 취임축하패 전달이 있었으며, 염요섭 목사(천군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원목 신임 감리사는 취임사에서 "지방 소속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겠다"며 "예수님 안에서 행복하며 함께 동역하는 지방회가 되자"고 밝혔다.

경북동지방은 포항과 경주 등 지역 20개 감리교단 교회가 소속된 가운데 5월13일부터 15일까지(오후 7시30분과 오전 10시30분) 포항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최은석)에서 생명나무교회 이구영 목사를 강사로 '웨슬리 회심 281주년 기념 연합부흥회'를 개최한다.

예배후 기념촬영 (사진=포항CBS)

 

한편, 경주감리교회는 지난 1951년 5월 도승주 목사가 가족 등과 함께 설립예배를 드렸으며, 1967년 지금의 예배당에 입당하고, 2013년 이원목 목사가 제 6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그동안 오릉교회와 울산중앙감리교회, 예수사랑나눔교회, 포항은혜교회 등을 설립하고, 필리핀 올랑오교회와 아퀴날도교회를 개척하는 등 국내외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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