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 솔리데오합창단 초청 시민음악회 개최

포항장성교회, 솔리데오합창단 초청 시민음악회 개최

15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지난해 서울영락교회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솔리데오합창단 (사진=자료사진)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솔리데오합창단을 초청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부터 교회 3층 본당에서 포항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솔리데오(SOLI DEO)는 '오직 주님'이란 뜻으로 2008년 1월 초교파 90개 교회 장로 130여 명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 '솔리데오장로합창단'을 모체로 2014년 6월에 창립됐다.

솔리데오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장로합창단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기뻐 기뻐 노래해', '일어나 걸어라', '주를 앙모하는 자'를 연주한다.

소프라노 황인자 (사진=자료사진)

 

이와 함께 여성합창단은 '주님 내 손 잡아주소서', '이 작은 나의 빛', '이 기쁜날'을, 남성합창단이 '모두 주님을 찬양하세', '믿는 사람들은 군병같으니'를 부른다.

이어 콰이어차임이 '나를 세워주시네', '주 나의 모든 것', 아가페앙상블이 '알렐루야 캐논', 한국가곡 전도사로 유명한 소프라노 황인자가 '알게 하소서'를 열창한다.

솔리데오는 그동안 '하늘영광 땅에평화(Gloria & Peace)'라는 목표 아래 솔리데오장로합창단과 솔리데오여성합창단, 솔리데오남성합창단, 솔리데오콰이어차임 등 4개 산하단체로 확대하며 찬양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솔리데오는 각종 초청연주, 순회연주, 정기연주와 해외연주 등 250여 회의 연주를 비롯해 2017년 동유럽, 2018년 11월 제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올해는 북유럽으로 찬양선교를 떠날 예정이다.

포항장성교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교회 3층 본당에서 솔리데오합창단을 초청해 포항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제13회 아가페앙상블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포항언론인홀리클럽 제공)

 

이번 음악회를 마련한 포항장성교회 박석진 목사는 "신록의 계절을 맞아 포항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포항지진으로 교회 예배당도 피해를 본 가운데 성도들의 정성으로 새롭게 리모델링을 한 만큼 솔리데오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지진의 상처를 입은 이웃들에게도 위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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