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유스오케스트라는 22일 흥해중앙교회에서 '흥해읍민과 함께 하는 감사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CBS)
포항CBS 유스오케스트라(단장 배기홍, 지휘 정의환)는 6월 22일 오후 5시부터 흥해중앙교회(담임목사 고복남)에서 '흥해읍민과 함께 하는 감사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
'감사나눔음악회'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음악을 통한 쉼과 문화 소양 함양을 위해 유스오케스트라가 진행하고 있는 '감사나눔'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는 6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비롯해 구본철 포항CBS방송선교협의회 회장과 배기홍 단장 등 관계자와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음악회에서는 영화음악과 동요 등이 연주됐다. (사진=포항CBS)
오케스트라는 음악회에서 챌로연주인 '곰 세마리'를 비롯해 현악 앙상블로 '종려나무'와 '지금 이 순간'을, 클라리넷 연주로 '어벤져스'를, 클라리넷과 플룻 협연으로 '언제나 몇 번이라도'와 '이웃집 토토로'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플룻 3중주 '아름다운 나라'와 바이올린 연주 '학교가는 길', '캉캉'을 연주한 뒤 오케스트라가 영화 '미녀와 야수' OST 'Beauty and the Beast'와 영화 'UP'의 삽입곡 'Married Life',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배기홍 단장은 "소년소녀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소외되고 사랑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소리가 되길 기대하며,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CBS 유스오케스트라는 현악기와 관악기, 타악기 분야에 재능이 있는 포항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6년 10월 '포스필유스오케스트라'로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