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 중앙부처서 "지진피해 도시재건 호소"

국비확보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 중앙부처서 "지진피해 도시재건 호소"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민선7기 시정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별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예산의 지원을 요청했다.

'흥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1단계)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루즈 관광산업 추진에 필요한 '포항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와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형산강의 오염 퇴적물을 처리할 수 있는 지침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한 '국가하천(형산강) 퇴적물 처리 실증사업'과 '영일대해수욕장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이 꼭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올해 확정될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국도31호선(감포~구룡포) 도로확장사업'과 '국지도68호선(안강~청하) 2차로 개량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지진 피해 이재민의 신속한 주거안정을 위한 '흥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대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최대한의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정치권에 조속한 특별법 제정과 재건사업의 추진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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