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매산교회, 손형석 담임목사 취임예배 드려

포항 매산교회, 손형석 담임목사 취임예배 드려

8일 박경순, 박미영 권사 임직식도 함께 열려

매산교회는 8일 오후 교회 본당에서 손형석 담임목사(가운데) 취임식 및 박경순 권사(왼쪽), 박미영 권사(오른쪽) 임직식을 개최했다. (사진=포항CBS)

 

포항 매산교회는 9월 8일 오후 4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경북노회 관계자와 성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형석 담임목사 취임식과 권사 임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순 권사와 박미영 권사가 새로운 일꾼으로 세워졌다.

새롭게 취임한 손형석 담임목사는 루터신학교와 한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뒤 장항은평교회, 서울관악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제주주영광교회와 서울새힘교회를 담임했으며, 가족은 강은주 사모와 2녀(예나, 례하)를 두고 있다.

경동시찰장 김영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조회장 손현진 장로의 기도에 이어 임시당회장 최임성 목사(푸른숲성산교회)가 스가랴 4:6~10을 통해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행사에는 경북노회 관계자와 성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포항CBS)

 

최임성 목사는 "하나님께 붙잡힐 때 하나님께서 모든 길을 열어주신다"며 "매산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노회장 황현석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2부 취임식은 개식사와 서약, 선언, 기도에 이어 취임증서 전달(김상근 장로), 선물 및 꽃다발 전달, 취임인사로 진행됐다.

손형석 목사는 취임인사에서 "인도의 간디는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자신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나부터의 변화를 통해 가정과 교회와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뒤 담임목사와 임직자, 교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포항CBS)

 

3부 권사 임직식은 말씀선언과 임직서약, 찬송, 김상근 장로의 기도, 임직패 증정에 이어 이대준 협동장로(한동대 교수)의 권면과 선물 및 꽃다발 전달로 마련됐다.

이어진 4부 축사 및 축하는 증경노회장 전대화 목사의 권면에 이어 목회자부부중창단(지휘 김영수 목사)의 축가 '은혜 아니면', 인사 및 광고에 이어 백성태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소속 매산교회는 지난 1961년 흥해제일교회 이악이 전도사의 부친 채상용씨의 후원으로 창립예배를 드린 뒤 본당을 건축했으며, 2003년 교육관과 사택을 신축했다.

매산교회 전경 (사진=포항CBS)

 

그동안 5명의 전도사를 비롯해 안내성 목사와 신범순 목사, 이려상 목사, 백성태 목사 등이 매산교회를 시무한 가운데, 교회 자립을 목표로 매산리 경로당과 들꽃청소년세상, 갈리리마을예배 등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 섬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포항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