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진용식 목사 초청 이단세미나 열어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진용식 목사 초청 이단세미나 열어

17일 포항동일교회, '하나님의교회'의 이해와 대책'을 주제로 마련돼

통합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17일 포항동일교회에서 '이단사이비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포항CBS)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장성표 목사)는 9월 17일 오전 10시30분 포항동일교회(담임목사 장성표)에서 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를 강사로 '이단사이비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단 '하나님의교회'의 이해와 대책'을 주제로 마련된 세미나에는 2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용식 목사가 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교회)의 교리상 문제점과 피해사례,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세미나는 위원회 서기 임정수 목사(포항대도교회)의 사회로, 회계 박정기 장로(포항중앙교회)의 기도에 이어 진용식 목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진용식 목사가 하나님의교회의 이해와 대책을 주제로 특강했다. (사진=포항CBS)

 

진용식 목사는 "오늘날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 '구원파'가 한국교회와 사회를 어지럽히는 대표적인 이단"이라며 "하나님의교회는 일주일에 6일을 전도하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회의 건물을 사들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진 목사는 '하나님의교회'는 교주 장길자를 숭배하는 '길자교' 말하며 "피조물인 인간을 경배하는 명백한 우상숭배"라고 말했다.

진 목사는 또 ▲사망한 안상홍을 남자하나님과 재림주로, 부인 장길자를 여자하나님과 신부 예루살렘으로 숭배하는 점 ▲크리스마스를 우상숭배라며 안상홍의 생일을 성탄절로 지키는 점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한 점 등을 지적하며, 이들에게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예비대학생을 위한 이단대책 세미나를 비롯해 지난 6월 포항노회와 함께 이슬람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포항노회 및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 공동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의심스러운 교회나 단체, 집회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한편, 진용식 목사는 1979년 이단인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 소속 대천 남곡리안식교회에서 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한 뒤 회심해, 자신이 개종시킨 안식교인 300여 명과 벧엘교회를 개척하고, 1984년에는 전주산상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안산상록교회를 개척하고,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40년 넘게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과 맞서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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