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5주년 포항장성교회, 은퇴 및 임직예식 개최

창립 35주년 포항장성교회, 은퇴 및 임직예식 개최

10일 항존직 19명 은퇴, 49명 임직

포항장성교회는 10일 항존직 은퇴 및 임직 예식을 개최했다. (사진=포항CBS)

 

올해 교회창립 35주년을 맞은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11월 10일 오후 4시30분 교회 본당에서 항존직 은퇴 및 임직 예식을 개최했다.

이번 예식에서는 박해윤 장로 등 4명의 장로와 안수집사 3명, 권사 12명이 은퇴한 가운데 김철년, 이규수, 최규태, 김경섭, 윤희종 등 장로 5명과 안수집사 15명, 권사 29명이 새롭게 취임 및 임직했다.

박석진 담임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포항노회 장로회장 박한수 장로의 기도, 남시찰장 한안섭 목사의 성경봉독, 시온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총회장 김태영 목사(부산백양로교회)가 로마서 16:1~4을 통해 '바울을 바울 되게 한 동역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태영 목사는 "바울의 사역은 바나바와 누가, 디모데 등 수많은 동역자들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교회의 일꾼이 되기 전에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도록 힘쓰며 스스로 성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예식에서는 항존직 19명이 은퇴하고, 49명이 새롭게 직분을 받았다. (사진=포항CBS)

 

이어진 2부 은퇴식은 예식사와 은퇴자 소개 및 은퇴사, 선포,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의 축복기도, 은퇴패 및 기념품 증정, 은퇴자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해윤 장로는 은퇴인사에서 "은퇴자로서 첫걸음을 딛는 만큼 기도를 부탁한다"며 "비록 은퇴는 하지만 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부 임직식은 예식사와 임직자 소개, 서약에 이어 최득섭 목사(늘사랑교회)와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의 권면,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 등의 축사, 임직패 및 기념품 증정, 장로임직 기념패 증정이 있었으며, 임직자 대표 김철년 장로의 인사, 특별찬양(이현진 자매), 광고에 이어 정연수 원로장로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김철년 장로는 인사에서 "일꾼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고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장성교회는 지난 1984년 2월 정연수 전도사(1987년 목사안수 후 1990년 위임)와 성도들이 모여 창립해 같은 해 8월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2003년 새성전 준공 감사예배 후 2009년 2월 박석진 현 담임목사 위임, 2012년 비전센터를 준공했다.

그동안 멕시코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 9개국의 14개 기관과 교회를 후원하고, 자립대상교회를 비롯한 선교기관 25곳도 후원하는 등 선교와 지역사회 섬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 포항장성교회 은퇴 및 임직자 명단
▶장로 은퇴: 박해윤, 현승오, 이종만, 공석식 (4명) ▶안수집사 은퇴: 손영호, 노창석, 이효식 (3명) ▶권사 은퇴: 이위불, 박상순, 임승숙, 오차숙, 김덕임, 이은숙, 이명순, 이은숙, 이숙이, 이순자, 김순자, 주정분 (12명) ▶장로 임직: 김철년, 이규수, 최규태, 김경섭, 윤희종 (5명) ▶안수집사 취임: 최진석, 김덕구, 정구범 (3명) ▶안수집사 임직: 하석식, 신철, 김정호, 최상운, 백환영, 이종서, 최병섭, 손두현, 남성모, 김대진, 배성철, 권세민 (12명) ▶권사 취임: 김옥희 (1명) ▶권사 임직: 김은숙, 이정화, 정숙희, 문용순, 양미자, 김영숙, 윤수민, 배정희, 박숙자, 이경화, 최경희, 임동희, 박지혜, 김성남, 김복조, 방체영, 박명숙, 김미라, 이은하, 김미경, 이혜원, 이상옥, 이경애, 강신주, 박영희, 전정수, 안수화, 전지혜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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