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9 식량적정생산 시책평가' 2년 연속 '우수'

경주시 '2019 식량적정생산 시책평가' 2년 연속 '우수'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5월 안강읍 소평들에서 이앙기에 앉아 모내기를 돕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상북도가 선정하는 '2019년 식량적정생산 시책평가'에서 경주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식량생산 시책평가는 안정적인 쌀 생산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치단체의 대책추진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쌀 안정생산 대책 등 4개 부분 8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쌀 적정생산을 통해 시장 수급 및 안정을 도모해 좋은 평을 받았다.

또 볏짚환원, 논 타 작물 확대지원 등 인센티브 사업은 벼 대신 타 작물(벼 이외 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해 안정적인 쌀 생산과 농가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책평가에서는 일반 쌀과 차별화되는 명품쌀 재배단지를 육성하고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벼생력화 재배기술 보급,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무인헬기 직파 및 병충해 방제를 비롯한 생산비 절감 노력 등, 탄탄한 농업경쟁력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경주지역의 벼 재배면적은 1만2027ha로 경북 23개 시군 중 2번째로 많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내 최고의 농업도시 위상에 걸맞은 부자농촌, 희망농촌,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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