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곡교회,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주의곡교회,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전달

3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 기탁

의곡교회 이상철 담임목사(우측 두 번째)와 성도들은 지난 3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포항CBS)

 

경주시 산내면에 위치한 의곡교회(담임목사 이상철)는 1월 3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난 성탄절에 성도들이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의곡교회는 평소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문화활동과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성탄절 성금모금에서는 총 200여 만 원이 모금됐으며, 이 가운데 100만 원을 경북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100여 만 원은 지역학 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위문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담임목사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철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포항CBS)

 

이상곤 산내면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으로 성금을 기탁하신 의곡교회 신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 의곡교회는 지난 1907년 2월 안의와 선교사의 전도로 설립됐으며, 지난 2007년 창립 100주년 기념예배와 예배당 리모델링 감사예배를 드렸고, 2011년 이상철 목사가 위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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