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올해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 829개소 보급' 추진

영덕군, 올해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 829개소 보급' 추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지역인 영덕군 남정면 남정리 전경(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올해 총 95억4천만원을 투입해 82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

23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국비 44억9천억원을 확보해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설비를 961곳에 설치 지원했다.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관련 전국 최고액의 국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1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월부터 대상지 현장확인,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공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6월 전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월 350kWh 사용하는 가정에서 태양광 3kW를 설치하는 경우 연 6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으며, 태양열 설비의 경우 온수를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영덕군은 2년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발전량이 9GW 이상으로 주민들의 전기요금 절감액이 10억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홍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정책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준비도 빈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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