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경주·울진 주택서 잇따라 화재…2명 숨져

설 연휴 경주·울진 주택서 잇따라 화재…2명 숨져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화하는 모습(CBS자료사진)

 


설 연휴 경북 울진과 경주지역 주택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5일 낮 12시50분쯤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박모(55·여)씨가 숨졌다.

화재는 주택 82㎡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주택은 인력사무소 근로자들이 주거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8시55분쯤에는 경주시 구황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김모(60)씨가 숨졌다.

화재는 목조주택 2동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7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6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화재의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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