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 포항의료원에 사랑의 도시락·방호복 지정기부

포항제일교회, 포항의료원에 사랑의 도시락·방호복 지정기부

(사진=포항제일교회 제공)

 

경북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박영호)는 포항의료원 민·관 합동 감염대응본부 선별진료대응팀에게 2천만원 상당 도시락과 의료진 방호복 마련을 위한 지정기부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도시락’과 방호복 지원은 자신의 안전보다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확진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선별진료대응팀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진행된다.

또, 코로나19로 침체해 있는 지역 경제를 함께 살리고자 하는 뜻도 담겼다.

지역 내 소재 식당 20곳을 선정해 매일 40개의 고급도시락을 공급받아 의료진들에게 저녁 식사로 제공하고 보호장구 부족으로 감염에 노출되는 어려움을 덜기 위한 방호복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포항제일교회 청년부는 포항의료원 직원을 포함한 250명에게 부족한 식사 시간을 대체할 수 있는 토스트 등 간식을 추가로 제공한다.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목사는 “밤낮으로 수고하고 애쓰시는 포항의료원 선별진료대응팀 의료진과 식당 등 위축된 지역 경기에도 도움이 되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일교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쌀’,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 등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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