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전경(포항CBS자료사진)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한 중소기업에 연 금리 4%(1년 거치 약정상환)의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개 기업이 614억을 신청했으며 신청 기업이 계속 늘고 있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1분기에 150개 업체에 450억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근로자기숙사 임차비는 45개 업체 82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기업인의 어려움과 기업 활성화를 위해 개곡공단 진입로 교량(연안교) 설치공사 등 100개 사업에 70억을 투입해 기업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시는 중앙부처와 긴밀히 연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고충을 즉시 해결하고 소통을 강화해 생동감 넘치는 기업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