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20일부터 10% 할인 판매

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20일부터 10% 할인 판매

1천500억원어치 푼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오는 2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판매 규모는 1천500억원에 이르며, 개인은 1개월에 50만원, 연간 400만원까지 구매가능하다.

농협,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등 판매대행점 163곳에서 판매된다. 포항사랑상품권은 기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할인율이 5∼6%였다.

시는 특별 할인 기간에 상품권 유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가맹점 환전 한도를 평소의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사랑상품권을 2017년 1천300억원, 2018년 1천억원, 2019년 1천700억원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한편, 부정한 방법으로 유통한 가맹점에는 지정 취소와 같은 행정조치를 하고 부정 구매자에게는 부당이익금을 환수할 방침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포항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