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지역 소상공인,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후원품 기부

포항 오천지역 소상공인,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후원품 기부

(사진=(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일 포항시 오천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 각종생필품과 손소독제,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품 기부에는 오천지역 비타민약국, 상큼메이드, 콩언니, 에브리마트, 초비네핸드메이드, 포텐, 본손구이김 등이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권은미씨는 "얼마 안 되는 물품이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면서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일근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이루어진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는 후원물품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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