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문, 팔꿈치로 열어요" 한동글로벌학교, 코로나 방지 문고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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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문, 팔꿈치로 열어요" 한동글로벌학교, 코로나 방지 문고리 만들어

교사들이 3D 프린터로 자체 제작해, 제작비는 개당 500원

코로나19 방지 문고리를 제작한 이정한 교사(좌측)와 알렉세이 유 교사 (사진제공=한동글로벌학교)

코로나19 방지 문고리를 제작한 이정한 교사(좌측)와 알렉세이 유 교사 (사진제공=한동글로벌학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각급 학교의 개학과 등교가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동글로벌학교(교장 박혜경)가 학생들의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지 문고리를 자체 제작했다.

과학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이정한 교사와 컴퓨터 담당 알렉세이 유(Aleksey Yoo) 교사는 최근 인터넷에 저작권이 없는 오픈소스 디자인을 찾아 3D 프린터를 이용해 문고리를 만들었다.

문고리 1개를 제작하는 데 1시간 30분이 걸리지만 학교의 메이커 스페이스(Creation Lab)에 3D 프린터가 4대나 있어 순조롭게 만들고 있으며, 제작비는 개당 500원 정도로 저렴하다.

문고리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개당 500원의 비용으로 제작됐다. (사진=포항CBS)

문고리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개당 500원의 비용으로 제작됐다. (사진=포항CBS)
알렉세이 유 교사는 "학교에 관련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사용법을 아는 교사들이 있어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가 쉬웠다"고 말했으며, 이정한 교사는 "교실 환기가 중요하지만 그래도 문은 여닫을 일이 많아 손을 대지 않고 드나들 방법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박혜경 교장은 "배워서 남주는 교사와 세상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생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가능하다면 자체 제작한 문고리를 전국의 학교에 나눠주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3 교실에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사진=포항CBS)

고3 교실에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사진=포항CBS)
한편, 한동글로벌학교의 과학과 컴퓨터 수업은 앱 개발과 로보틱스, 물리전자공학 등 프로젝트 융합수업으로 진행될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 실험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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