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전도협회 포항지부, 2020 여름성경학교 강습회 열어

한국어린이전도협회 포항지부, 2020 여름성경학교 강습회 열어

15일 포항지구촌교회 '하나님의 전신갑주-빅토리 어드벤처' 주제로

한국어린이전도협회 포항지부는 15일 포항지구촌교회에서 2020년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CBS)

 

한국어린이전도협회 포항지부(이사장 박세옥 장로, 대표 이금상 목사)는 6월 15일 오후 6시20분부터 포항지구촌교회(담임목사 최동현)에서 2020년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개최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 - 빅토리 어드벤처'(에베소서 6:10~20)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강습회는 포항과 영덕, 울진지역 교회학교 교사와 교역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교사강습회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속에서 하루 일정으로 마련됐다.

포항지부 대표 이금상 목사가 주제해설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CBS)

 

이번 강습회는 '찬양 율동'과 '주제 및 공과해설', '헌신예배(개막식) 시범', '운영안과 공과시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포항지부 대표 이금상 목사는 주제해설에서 "코로나19로 여름성경학교는 물론 교회학교 중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다음세대를 향한 소망을 포기하지 않고 말씀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지금은 물질과 이기심 등으로 사탄이 공격하는 시대"라며 "이런 때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전쟁에서 이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습회에는 포항과 영덕, 울진지역 교회학교 교역자와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포항CBS)

 

강습회는 유치부와 유초등부로 나뉘어, 공과시범과 운영안 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 교회학교의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사장 박세옥 장로(포항장성교회)는 인사말에서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고민하는 각 교회 주일학교 교역자와 교사들에게 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며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신앙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대표 서영석 목사)는 1957년 런시포드 여사에 의해 소개된 뒤, 1959년 구요한 목사 부부의 사역을 시작으로 어린이 전도운동의 뿌리 역할을 해왔다.

이번 강습회는 유치부와 유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진=포항CBS)

 

현재 전국 50개 지회가 어린이 복음화를 위해 사역하고 있는 것은 물론, 25개국 39가정 66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세계어린이복음화를 위해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포항지부는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에서 지역의 10 명 미만의 작은 교회와 성경학교를 진행하지 못하는 교회 어린이를 대상으로 '작은 교회와 함께하는 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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