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1일 포항동부교회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CBS)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이외선)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앉기 등 방역수칙 준수 속에 개회예배와 총회, 헌신예배 및 특강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외선 회장(효자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김연숙 부회장(포항중부교회)의 기도와 오현주 서기(포항송도교회)의 성경봉독, 예가은중창단(포항동부교회)의 찬양에 이어 포항남노회장 이하준 목사(효자교회)가 빌립보서 4:4~7을 통해 '하나님의 평강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개회예배에서는 포항남노회장 이하준 목사가 빌립보서 4:4~7을 통해 '하나님의 평강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진=포항CBS)
이하준 목사는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한 상황 속에서 항상 기뻐하고 관용하며 기도하는 삶이 필요하다"며 "주님 안에서의 참된 평강을 이웃에게도 전하는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은향 회계(포항중앙교회)의 봉헌기도에 이어 평신도위원장 박성근 목사(포항오천교회)와 남선교회연합회장 장병섭 장로(포항새물결교회)의 축사, 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의 (영상)격려사와 이하준 목사의 축도, 이외선 회장의 인사, 50주년 여전도회 연혁보고, 광고(홍정욱 총무) 등의 순서로 마쳤다.
이어진 총회는 공귀분 전회장(포항중앙교회)의 기도를 시작으로 회원보고와 개회선언, 표어제창, 절차채택, 임원회 보고, 전총회회의록 보고, 실행위원회 및 총무보고와 각부 보고로 진행됐으며, 하정희 전회장(포항소망교회)에 대한 20년 근속 기념품 증정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이외선 회장은 "연합회가 사명감을 갖고 선교와 교육, 봉사의 목적사업을 잘 감당한다면 결심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포항CBS)
헌신예배 및 특강은 서영희 직전회장(포항중앙교회)의 인도로 김무선 부서기(오천중앙교회)의 기도에 이어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가 강사로 나서 출애굽기 3:12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작은사랑저금통 봉헌과 축도, 여전도회가 제창 등으로 마쳤다.
이외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정치적, 사회적, 국내외적으로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합회가 사명감을 갖고 선교와 교육, 봉사의 목적사업을 잘 감당한다면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결심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지난 2005년 4월 포항노회에서 포항남노회가 분립됨에 따라 4월 20일 포항중앙교회에서 분립총회 개최했으며, 지난 2010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마카오지역 3개 교회 건축과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업 등을 전개했다.
특강에서는 김영걸 목사가 강사로 나서 출애굽기 3:12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진=포항CBS)
연합회는 현재 서시찰(23교회 53지회)과 북시찰(28교회 82지회), 남시찰(20교회 43지회), 동시찰(18교회 21지회), 울릉시찰(9교회 11지회) 등 210개 지회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