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와이즈멘 경북동지방, 태풍피해 농촌돕기 나서

포항YMCA-와이즈멘 경북동지방, 태풍피해 농촌돕기 나서

12일 포항시 북구 기북면 과수농가에서

포항YMCA와 국제와이즈멘 경북동지방은 12일 포항 기북면 과수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사진=포항CBS)

 

포항YMCA(이사장 조원호)와 국제와이즈멘 경북동지방(지방장 정영식)은 9월 12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기북면의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기북지역 과수농가들은 태풍의 영향으로 사과나무가 쓰러져서 낙과피해를 입은 가운데 떨어진 사과를 정리할 일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회원들은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며 떨어진 사과를 박스에 담아 운반했다. (사진=포항CBS)

 

35명의 회원들은 쓰러진 나무를 일일이 세우지는 못했지만, 쓰러진 나무숲을 다니며 사과를 박스에 담아 창고까지 운반하는 작업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원 등 참석자들은 망연자실한 농부의 마음에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도 있었지만 봉사활동을 나오니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원호 포항YMCA이사장은 "비 맞은 사과들이 곧 썩기 시작할 텐데, 어려운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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