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는 7일 동지여고 봉사동아리 '인터랙트' 청소년들과 함께 '사랑가득 도시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포항CBS)
포항YWCA(회장 백성미)는 11월 7일 동지여고 봉사동아리 '인터랙트' 청소년들과 함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경북도 비영리민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거주하는 복지 사각지대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도시락에는 밥과 국을 포함해 배추김치와 코다리조림, 돼지불고기 등 6가지 반찬과 과일을 함께 넣어서 30여 가구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도시락에는 식사와 과일을 함께 넣어서 30여 가구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사진제공=포항YWCA)
동지여고 '인터랙트' 봉사동아리는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여러 가지 나눔의 실천을 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지여고 김가현 학생은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두 번째는 친구들과 함께 내가 직접 만든 음식을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정성껏 만들었다"며 "친구들과 주말에 봉사를 함께해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YWCA는 앞으로도 사회의 약자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