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경동노회장로회, 이종익 신임회장 추대

통합 경동노회장로회, 이종익 신임회장 추대

14일 경주모서교회에서 제77회 정기총회 개최

경동노회장로회(회장 최광식 장로, 우측)는 1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종익 장로(좌측)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사진=포항CBS)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동노회장로회(회장 최광식 장로)는 11월 14일 오전 11시부터 모서교회(담임목사 정희득)에서 제7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회복과 함께'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총회에서 수석부회장 이종익 장로(모서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종익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직전회장 김정태 장로의 기도에 이어 정희득 목사(모서교회)가 디모데전서 3:1~7을 통해 ‘좋은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뒤 경동노회장 마흥락 목사(경주동방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에서는 모서교회 정희득 목사가 디모데전서 3:1~7을 통해 ‘좋은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사진=포항CBS)

 

정희득 목사는 "세상 모든 것에 당연한 것이 없듯이 교회의 일꾼을 세우는 것도 그렇다"며 "자격없는 우리를 자녀와 일꾼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무 하태환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2부 축하순서는 회장인사와 공로패 및 기념뺏지 전달, 전회장단 소개에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과 류재돈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 마흥락 경동노회장 등이 축사했다.

3부 정기총회는 회장 최광식 장로의 사회로, 회원점명과 개회선언, 신입회원 인사, 전회의폭 낭독에 이어 사업 및 감사, 회계보고, 회칙 개정 후 임원선거와 신구임원 교체, 이취임인사, 안건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진행됐다. (사진=포항CBS)

 

이종익 신임회장은 "하나님께서 코로나19 등 힘겨운 상황에서도 경동노회장로회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셨다"며 "어려운 교회와 이웃, 지역사회를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장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노회장로회는 1948년 12월 경주제이교회(현, 경주중앙교회)에서 강철수 회장 등 40명이 모여 창립됐으며, 올해 소속교회 장로임직식 참석과 신년인사회 개최, 지도자 세미나 및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협력 등으로 활동했다.

모서교회 전경 (사진=포항CBS)

 

※경동노회장로회 임원명단
▶회장: 이종익 장로(모서교회) ▶직전회장: 최광식 장로(경주제일교회) ▶수석부회장: 이봉석 장로(경주중앙교회) ▶부회장: 허권 장로(금호교회), 서기봉장로 (충효교회), 하태환 장로(강동중앙교회) ▶서기: 박현준 장로(임포교회) ▶회록서기: 박진환 장로(경주시민교호;) ▶회계: 김문권 장로(건천제일교회) ▶총무: 정연도 장로(동부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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