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원흥대·한울원전 박범수, 신임 본부장 취임

월성원전 원흥대·한울원전 박범수, 신임 본부장 취임

월성원자력본부 원흥대 신임 본부장(사진=월성원전 제공)

 

한수원이 지난 27일 원전 본부장 및 처·소·실장급 29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월성원자력본부와 한울원자력본부 신임 본부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원흥대 신임 본부장이 30일 처·소별 주요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원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은 생략했다.

원흥대 본부장은 수원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신월성건설소 해상공사부장, 중앙연구원 플랜트건설기술연구소장, 원전건설처장 등 한수원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원흥대 본부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중책을 맡게 됐지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며 지역과 직원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월성본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범수 신임 본부장(사진=한울원전 제공)

 

한울원자력본부도 이날 박범수 신임 본부장이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범수 본부장은 198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16년간 발전운전직무를 맡았으며, 이후 홍보실 언론홍보팀 부장, 기획처 전력거래팀장 등의 보직을 수행했다.

2015년 한울본부 부임 이후에는 신한울제1발전소장과 제2발전소장을 역임하며 신한울1, 2호기 시운전과 한울3, 4호기 안전운영을 진두지휘해 왔다.

박범수 본부장은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안전한 원자력, 공존의 공동체 한울원자력본부'를 구현해 국민의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 제1발전소장에는 김재원(전 1발운영실장), 제2발전소장에는 전준경(전 2발운영실장) 소장이 취임했고, 한울본부는 제1발전소장 고병길, 제2발전소장 천용호, 제3발전소장 신동진 소장이 각각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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