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충진교회, 오재경 목사 위임감사예배 드려

포항충진교회, 오재경 목사 위임감사예배 드려

30일 “선교적 교회를 위해 낮은 곳을 바라보겠다” 소감 밝혀

포항충진교회는 30일 오재경 목사(앞줄 가운데)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포항충진교회(담임목사 오재경)는 1월 30일 오후 2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오재경 목사 위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오재경 목사는 고신대 신학과와 고신대 대학원, 성공회대 NGO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선교목회학을 전공했으며, 용인향상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지난 2019년 11월 포항충진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김경민 사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번 위임예배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시찰장 정성주 목사(효자제일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조진호 목사(인덕교회)의 기도, 하광락 목사(말씀숲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부총회장 강학근 목사(서문로교회)가 디모데후서 1:1~8을 통해 ‘눈물과 믿음과 능력의 목회자’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재경 목사가 위임패를 받고 있다.

 

이어진 2부 위임식은 약력소개(당회 서기 김영우 장로)와 서약, 공포에 이어 박재훈 목사(강변교회)와 권인영 목사(포항남교회)의 권면, 향상교회 김석홍 목사의 축사, 찬양사역자 이요섭 목사(향상교회)의 축가, 축하영상 등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위임패 및 선물전달, 인사, 광고(위임준비위원장 윤경우 장로), 경북동부노회장 강현복 목사(샘터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오재경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포항충진 교회 위임목사로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포항충진교회가 십자가의 사랑으로, 홀로앉고, 마주앉고, 둘러앉는 선교적 교회가 되도록 낮은 곳을 바라보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임감사예배는 방역수칙 준수 속에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단 포항충진교회는 지난 1978년 4월 박상하 목사를 중심으로 한 102명의 성도들이 포항시 북구 남빈동 590-1번지에서 개척했으며, 2012년 새 본당 입당과 2016년 교육관 리모델링을 마쳤다.

포항충진교회는 그동안 포스텍교회와 연일샘교회(담임목사 정섭호) 파송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베트남, 탄자니아 등 해외선교사를 파송해 새로운 부흥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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