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는 13일부터 포스코 ‘사랑의 공부방’ 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포항YWCA 제공
포항YWCA(회장 백성미)는 4월 13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포항YWCA에서 포스코 ‘사랑의 공부방’ 학습지원 봉사단과 한울지역아동센터 등 9곳의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포스코 학습 봉사자 80여 명은 매주 업무 후 지역아동센터에서 80여 명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등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아이들과 포스코 봉사자들이 생크림과 과일을 이용해 ‘생크림케이크’를 만들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인해 시식은 못했지만 완성한 케이크를 포장하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본인이 만든 케이크를 자랑하고 함께 먹을 생각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쿠킹클래스에서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아이들과 포스코 봉사자들이 ‘생크림케이크’를 만들었다. 포항YWCA 제공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스코 봉사자는 “아이들의 공부할 때 분위기와는 다른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며 “케이크를 만들면서 아이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포항YWCA 진정숙 사무총장은 “포스코 봉사자들과 아동, 청소년들이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습지원만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