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자립준비청년 '디딤돌' 역할 맡는다

경주엑스포, 자립준비청년 '디딤돌' 역할 맡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미술·공연분야 인턴십 제공
류희림 대표 "자립준비청년 정착 돕고 꿈 펼치는데 도움 되겠다"

솔거미술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군이 작품목록 대장을 정리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솔거미술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군이 작품목록 대장을 정리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청년)들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자립준비청년이 전공을 살려 실무능력을 습득하고, 직업·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솔거미술관과 인피니티 플라잉에 미술과 공연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2월 한 달간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영남대학교 회화과에 입학 예정인 정모군과 용인예술과학대학 연기예술학과 입학 예정인 강모양이 참여하고 있다.
   
인턴십 기간 동안 정군은 솔거미술관에서 전시기획 및 전시준비 등 학예 업무 교육과 전시자료 및 작가조사 등의 업무를 경험한다. 또 강양은 인피니티 플라잉팀에서 홍보마케팅 기획 및 공연운영 실무를 익힌다. 
   
대공원은 지난 2021년 솔거미술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공연분야인 인피니티 플라잉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2021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의 꿈과 행복한 삶'을 위한 상호교류협약(MOU)를 맺고, 지역아동의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시책 지원차원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따른 예산지원은 한국수력원자력㈜가 맡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이 프로그램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꿈을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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