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급유선 70대 선원 실종…해경 수색

포항 앞바다서 급유선 70대 선원 실종…해경 수색

포항해경 제공포항해경 제공울산을 출발해 경북 포항으로 가던 급유선 타고 있던 7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쯤 200톤급 급유선 A호 선장 B씨가 승선원 70대 C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A호는 이날 새벽 2시 20분쯤 울산 남구 장생포항을 출발해 포항 북구 포항구항으로 입항 예정이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울산해경, 사고인근 선박,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지원요청을 했다.

해경은 A호가 울산에서 포항으로 이동해온 항적에 따라 수색범위를 넓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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