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 '첫 삽'…6만 1994㎡ 개발

울진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 '첫 삽'…6만 1994㎡ 개발

 울진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 울진군 제공 울진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첫 삽을 떴다. 
   
울진군은 지난달 24일 울진읍 읍내3리 옛 철도부지 일원에서 '울진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군비 200억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 등 25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월변지구 6만 1994㎡를 개발할 계획으로,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2026년 4월 준공한다.
   
이곳에는 400여세대의 공공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청년임대주택, 청년창업문화센터·보건소, 각종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울진군은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사업을 협의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외에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신한울 3·4호기 건설 등으로 유입되는 생활인구의 주거 공간이 확보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2015년 철도부지 매입 협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철도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손병복 군수는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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