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가동…인명피해 '제로' 목표

울진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가동…인명피해 '제로' 목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난대책기간 운영

 손병복 울진군수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손병복 울진군수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달간 운영한다.
 
자연재난 대응계획은 유관기관과 함께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조직을 구성해 자연재난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조직의 기능별 임무를 명확히 구분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사전에 구축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예·경보 발령과 함께 인적·물적 자원을 즉시 동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민 대상 재난 예방 교육, 위험지역 예찰 및 사전점검, 방재자원 확보 등의 예방 활동도 추진한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경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계기관과의 합동 훈련 및 대응 매뉴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보다 강화된 재난 대응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여름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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