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일 지방정부및 러시아 등 해외 도시 대표, 국내외 AI 전문가와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포럼은 'SEA AI: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을 주제로, AI를 통한 도시 간 협력과 상생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포항시 장상길 부시장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으며,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이 'AI 시대의 변화와 공존'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포항시는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1세션에서는 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안유화 중국 하남과기대 핀테크 석좌교수는 '대한민국이 세계 AI를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와 AI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으며, 사토 야스오 올가나이즈 재팬 대표이사는 '일본 AI 시장 동향과 아시아 권역 협업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어 러시아 인공지능 국제개발연구원의 안톤 타마로비치는 '러시아 AI 개발 및 구현 시스템 현황'을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조윤석 한동대학교 부총장은 '글로벌 AI 시대 정부 및 포항시의 추진 현황과 동북아 도시 간 협력 방안'을, 이광용 네이버 Public DX 전략 상무는 '글로벌 AI 전쟁 2.0 시대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또 전형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AI 전환지원단장은 해양 및 수산 분야에서의 AI 활용과 과제를 설명하며 산업 전반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 협력의 지평을 열고, 경쟁을 넘어선 글로벌 협업으로 동북아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