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부교회는 지난 26일 트로트가수 구자억 목사를 초청해 지역섬김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포항동부교회 제공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교회 프라미스홀에서 지역섬김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트로트 가수 구자억 목사를 초청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도지역 경로당 3곳과 이동지역 경로당 8곳을 비롯해, 포항동부교회를 출석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조다운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권희선 장로의 기도에 이어 김영걸 담임목사가 시편 1:3을 통해 '다 형통하리로다'를 제목으로 설교한 뒤 축도했다.
김영걸 목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이 형통"이라며 "건강하게 형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구자억 목사의 축하공연과 오찬 등이 진행됐으며, 포항동부교회는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샴푸와 치약, 비누 등 생활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해도와 이동지역 경로당을 비롯해,교회를 출석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포항동부교회 제공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 포항동부교회는 1925년 10월 유재기 전도사의 주선으로 송내교회로 설립됐으며, 2003년 3월 김영걸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한 뒤 2011년 포항시 남구 이동에 새성전을 건축했다.
한편, 김영걸 목사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포항CBS 운영이사와 함께 지난해 10월 예장통합총회 제109회 총회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