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해수욕장 폐장 이후 경북 동해안 해안에서 물놀이·스킨스쿠버 다이빙 익수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15일 경북소방본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26분쯤 울진군 후포면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5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는 수중 암반인 왕돌초 주변에서 다이빙하던 중 의식을 잃고 실종됐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국은 수중 레저업체 관계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6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리 간이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B씨가 숨졌다.
B씨는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해 인근 목격자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당국은 이안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