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음악회 포스터 (사진=포항CBS)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영걸 목사)는 9월 20일과 22일 두 차례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에서 가수 조성모와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22일 오후 7시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에서는 바리톤 고성현과 소프라노 박정원이 각각 출연한다.
20일 어울림음악회에는 대한민국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조성모가 '내 맘의 눈을 여소서', '나를 향한 주의 사랑', '가시나무', '이 세상의 부요함보다', '소원', '야베스의 기도' 등 찬송가와 복음성가 등을 부른다.
또,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절제된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는 '알바트로스'와 '스피드', '사랑사랑사랑',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등 귀에 익은 클래식과 가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뎀&샬롬 남성중창단 (사진제공=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이와 함께 22일 오후 7시 포항동부교회에서는 바리톤 고성현과 소프라노 박정원, 로뎀&샬롬 남성 중창단, 아이레스 트리오 등이 출연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오페라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은 '청산에 살리라', '투우사의 노래 (Chanson du Toreador, Opera 카르멘 中)', '시간에 기대어', 'My way', '주기도'를, 한국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소프라노 박정원은 '그리워', '친애하는 후작님(Mein Herr, Marquis, Opera 박쥐 中)', '달밤', '그리운 금강산', '하나님의 은혜' 등을 들려준다.
또, 고성현과 박정원은 두엣으로 'Panis angelicus', 'All I ask of you(Musical 오페라의 유령 中)'를 부를 예정이다.
아이레스 트리오 (사진제공=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이밖에 로뎀&샬롬 남성중창단(지휘 윤선구)과 아이레스 트리오도 출연한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김영걸 목사는 "이번 음악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과 지역 교회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날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행복을 나누고 즐기며 함께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