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BMC '경북영천 글로벌지회' 창립됐다

한국CBMC '경북영천 글로벌지회' 창립됐다

10일 영천제일교회에서, 배정덕 신임회장 취임

CBMC경북영천글로벌지회 창림대회가 10일 영천제일교회에서 열렸다. 포항CBS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 이대식, 이하 'CBMC') 경북영천 글로벌지회(회장 배정덕)가 7월 10일 오후 2시 영천제일교회(담임목사 변상민)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지회 박용규 지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창립예배는 김영환 안동지회장의 기도, 전북남원 글로벌지회 박연순 회원의 특송에 이어 경북영천 글로벌지회 지도목사인 민광 원로목사(영천제일교회)가 '복을 받게 될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뒤 경북성시화운동본부장 이관영 목사(영천문화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민광 목사는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은 바르게 사업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에 열심인 기독실업인이 되자"고 전했다.

예배에서는 지도목사인 민광 원로목사가 ‘복을 받게 될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포항CBS

 

이어진 창립대회는 경북연합회 문현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CBMC소개영상과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중소상공인지회 김만환 지회장의 경과보고, 한국CBMC중앙회 이대식 회장과 전 농어촌공사 사장인 이상무 고문의 축사, 경북연합회 구본철 회장의 격려사, 울산글로벌지회 박태순 총문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지회기 전달과 배정덕 신임회장의 취임사와 창립회원 소개, 박창영 총무의 광고 등의 순서로 마무리됐다.

배정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민과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며 "CBMC회원들이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BMC경북영천글로벌지회 배정덕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포항CBS

 

배 회장은 또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곳에 CBMC가 있겠다"며 "개인의 힘은 미약하지만 모이면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식 회장은 축사에서 "영천글로벌지회가 앞으로 지역교회, 신우회 등과 협력해 일터는 물론 영천지역 복음화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BMC 기독실업인회(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는 비즈니스 세계가 하나님의 뜻으로 회복되고 변화되기를 추구하는 사람들로 이뤄진 국제적이며 초교파적인 기독교 단체로, 경제대공황이 시작된 1930년 미국 시카고에서 7명의 크리스천 기업인이 모이면서 시작돼 현재 세계 96개국에 조직됐다.

한국CBMC는 한국전쟁 중이던 지난 1951년 대구와 경주지역 기독기업인 중심의 기도운동으로 시작됐다. 포항CBS

 

한국CBMC는 한국전쟁 중이던 지난 1951년 대구와 경주지역 기독기업인 중심의 기도운동으로 시작됐으며, 전후 복구사업과 교계지원 사업을 방향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부활절 연합예배와 찬송가 통합작업, 국가 조찬기도회 등 한국교회의 통합 운동을 이끌면서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나라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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