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WMF 한인세계선교사대회, 한동대서 개최

2021 KWMF 한인세계선교사대회, 한동대서 개최

7월 13일~16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선교, 성찰과 제안' 주제

제16회 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한동대학교에서 열린다. 포항CBS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제16회 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선교, 성찰과 제안’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선교, 성찰과 제안'을 주제로,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공동회장 김영섭·박영기·오세관·최근봉)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공동개최하고, KWMF가 주관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 속에서 대면 및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대면 참석자의 경우 코로나 PCR검사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근봉 한인세계선교사회 KWMF 대표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포항CBS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1977년 미국 휘튼대학교에서 첫 대회가 열린 후 4년마다 세계 각국의 한인 선교사가 모여 선교 성과와 전략 등을 나눴으며, 한국에서는 45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0여 년의 한국선교를 성찰하고 반성하며, 효과적인 사역 방안을 모색해 위축된 한국교회에 희망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성찰'과 '통찰', '제안', '소망' 등 매일 다른 주제로 진행한다.

최근봉 대표회장의 개회사 및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오프닝행사는 전재덕 선교사의 기도에 이어 한동대 장순흥 총장이 사도행전 20:24을 통해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포항CBS

 

장 총장은 "선교는 영원한 생명을 살리는 사명이고 한국은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전진기지"라며 "앞으로 GMI(Global mission institude)를 중심으로 선교사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봉근 KWMF 대표회장은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더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소망을 갖게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Korean World Missionary Fellowship)는 지난 1977년 한국선교사친교회(KMFW)로 시작해 1993년 세계한인선교사회(WKMF)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2011년부터 KWMF로 정착됐으며, 현재 200여 개국 2만 2천여 명의 선교사가 모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0여 년의 한국선교를 성찰하고 반성하며, 효과적인 사역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CBS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C), 한인세계선교사자녀회(KWMK), 선교한국 등이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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