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교생 8명 코로나19 확진..'PC방 다녀'

포항 고교생 8명 코로나19 확진..'PC방 다녀'

포항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해당PC방 이용자중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의 검체를 당부하고 있다. 재난안전문자 캡쳐포항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해당PC방 이용자중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의 검체를 당부하고 있다. 재난안전문자 캡쳐
경북 포항 남구 오천지역 10대 고교생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의 검체를 당부하고 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고교생 A군이 지난 23일 두통 등 증상을 보여 검체해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A군의 동선을 확인하던 중 지난 22일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검체해 고교생 6명이 28일 양성이 나와 확진됐다.
   
또, A군과 함께 축구를 하지 않았지만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과 동선이 겹치는 B군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양성 판정을 받은 고교생 중 4명이 남구 오천지역 PC방 여러 곳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다.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해당 PC방을 다녀간 주민에게 오천읍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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