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추석 명절 앞두고 민생 행보 나서

주낙영 경주시장 추석 명절 앞두고 민생 행보 나서

경주시 공무원들 14일부터 나흘간 '추석 장보기'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경주페이' 인센티브 10만원 상향

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5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장을 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5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장을 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민생행보에 나섰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15일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과일, 생선 등 추석장을 직접 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보기에는 경주시청 공무원 40여 명도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가에 특화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인 '경주페이'를 번갈아 사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응원했다.

주 시장은 이날 직접 구입한 추석 장보기 물품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본청 및 읍·면·동사무소 등 모든 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경주지역 전통시장에서 소규모 추석 장보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장보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전통시장과 지역 주요 상점가까지 확대 시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5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장을 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5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장을 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 간 경주페이 인센티브 한도액을 기존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인센티브는 사용액의 10%이므로 9월 중 최대 100만원을 사용하면 인센티브로 10만원의 캐시백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가에 특화된 온누리상품권도 9월 한 달 동안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등 주요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이 어느 해보다 큰 상황이어서 행정에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우리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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