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 청소년들과 함께 줍깅!

포항YWCA, 청소년들과 함께 줍깅!

지구를 위한 실천운동 함께 "플로깅 해요!"

포항YWCA는 23일 송도해수욕장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포항YWCA(회장 백성미)는 10월 23일 청소년들과 함께 송도해수욕장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단어로, 최근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과 함께 지구를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평소에도 쉽게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게 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송도해수욕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켜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플로깅 활동이 큰 바람을 일으켜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로 진행됐다.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송도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수거한 쓰레기에 대한 분리수거도 진행한 가운데 쓰레기는 주로 플라스틱 조각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해수욕장을 이용하고 난 후 돗자리 등 일회용 생활용품들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학생들은 "올바른 분리수거의 방법을 알고 제대로 된 분리수거만으로도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살리는 길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 쓰레기를 버릴 때 한 번 더 환경을 생각하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YWCA는 청소년들과 함께 꾸준히 정기적인 환경캠페인을 진행해 더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에 대해 알리고 함께 동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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