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송도교회는 5일 창립 69주년 기념 장로, 집사, 권사 은퇴 및 임직예식을 개최했다.
올해 창립 69주년을 맞은 포항송도교회(담임목사 김휘동)는 12월 5일 오후 3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 집사, 권사 은퇴 및 임직예식을 개최했다.
이번 예식에서 이익재, 정화진 장로와 곽용식, 김진동 집사, 이선의, 홍영숙, 김영숙, 김환숙 권사가 은퇴한 가운데 이재명, 이주만, 이남호 장로를 비롯해 집사 7명과 권사 15명이 새롭게 임직 및 취임됐다.
김휘동 담임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전부노회장 이수현 장로(포항소망교회)의 기도, 북시찰장 김형진 목사(포항예닮교회)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전노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가 고린도전서 4:1~2을 통해 '교회 섬김은 충성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번 예식에서 장로 2명과 집사 2명, 권사 4명이 은퇴하고, 장로 3명과 집사 7명, 권사 15명이 임직 및 취임했다.
2부 은퇴식은 은퇴자 소개와 은퇴사, 전부노회장 한동우 목사(청림제일교회)의 기도, 선포, 전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의 축사, 은퇴패 및 기념품 증정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3부 임직식은 임직자 소개와 서약, 전노회장 김봉국 목사(한사랑교회)와 전노회장 김선인 목사(포항푸른숲교회), 김찬유 목사(포항중부교회)의 안수기도 및 악수례, 선포에 이어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의 권면, 포항남노회장 박성근 목사(포항오천교회)의 축사, 임직패 및 기념품 증정, 축가, 답사(이재명 장로)로 마쳤다.
이서 4부 폐회는 최인호 장로의 인사 및 광고, 전노회장 김원주 목사(포항소망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마무리됐다.
예식은 1부 예배와 2부 은퇴식, 3부 임직식, 4부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송도교회는 지난 1952년 12월 포항양육원에서 10여 명이 모여 창립예배를 드린 뒤, 1957년 포항동부교회에서 송도교회로 명의를 변경했다.
그동안 포항시민교회와 제2송도교회, 포항꿈꾸는교회, 러시아 송도교회 개척 등 복음전파에 매진 했으며, 2010년 김휘동 목사가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뒤 창립 60주년 기념 필리핀 듀마게티 선교지 교회 설립 등 국내외 선교사역에 힘쓰고 있다.
※ 포항송도교회 은퇴 및 임직자 명단
▶장로은퇴: 이익재, 정화진 ▶집사은퇴: 곽용식, 김진동 ▶권사은퇴: 이선희, 홍영숙, 김영숙, 김환숙 ▶장로임직: 이재명, 이주만, 이남호 ▶집사임직: 구본혁, 이원호, 조광진, 이남일, 신의철, 김무호, 정동일 ▶권사임직: 홍양미, 권수정, 최정화, 이희진, 오순환, 전현자, 최진의, 오정아, 오정은, 전순덕, 장임선, 강계순, 권춘희, 박혜경(취임), 변소향(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