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건설노조 제20대 지부장 이승열 현 지부장 연임

플랜트건설노조 제20대 지부장 이승열 현 지부장 연임

이승열 지부장.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제공이승열 지부장.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제공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제20대 지부장에 이승열(사진) 현 지부장이 연임됐다.
 
포항지부는 지난 6일 포항운동장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선거 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 현 제19대 지부장인 이승열 지부장은 전체 조합원의 60.5%의 지지를 받아 포항지부 제20대 지부장에 당선됐다. 이승열 지부장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포항지부를 이끌게 됐다.
 
이승열 지부장은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포스코 현장 출입증 불편사항 해소, 일자리 창출, 타 지역과의 임금격차 해소, 단체협약 갱신 투쟁 준비 철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차기 집행부의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건설현장의 주 5일 근무 정착을 위한 단체협약 개정을 강조했다. 현재 포스코 내 모든 노동자는 주 5일 근무를 실시하고 있고, 현재 대선 정국에서는 주 4일 근무 공약도 나오고 있지만 건설현장은 주 6일 근무가 통상적이며, 토요일은 무급 휴일에 그치고 있다.
 
이승열 지부장은 "건설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투쟁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89년 창립한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는 현재 3천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활동중이며, 플랜트건설현장의 직종에 따라 비계, 배관, 제관, 용접, 기계, 보온, 전기, 여성의 8개 분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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